퍼스트 네이션과 주정부, 밴쿠버에 40% 할인 주택 공급 합의

정부와 퍼스트 네이션의 협력으로 밴쿠버에 2,600채의 주택, 최대 40% 저렴하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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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와 무스퀌, 스쿼미쉬, 츠라이와웃 퍼스트 네이션 간의 협약으로 밴쿠버에 약 2,600채의 주택이 시가보다 40% 낮은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.

이 협약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 시장 중 하나인 밴쿠버에서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려는 획기적인 시도가 될 수 있습니다.


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총리인 데이비드 이비는 이번 협약을 통해 99년 임대 조건으로 퍼스트 네이션의 토지에 1, 2, 3 베드룸 유닛이 판매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.

주택은 시가의 60%에 판매되며, 나머지 40%의 가치는 정부가 융자하여 구매일로부터 25년 후나 유닛이 판매될 때 상환하는 식입니다.


주택 가격은 스튜디오 유닛 약 $372,000, 1베드룸 약 $510,000, 2베드룸 콘도 약 $780,000으로 예상되며, 약 540채의 콘도는 사회 주택으로 제공될 계획입니다.

밴쿠버에 이처럼 낮은 가격으로 주택이 제공되는 것은 많은 중산층 가정이 주택 시장에 진입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고 보여집니다.


그리고 정부는 구매 자격 요건을 엄격히 관리할 계획입니다. 자격 요건에는 가구 소득 기준으로 스튜디오 및 1베드룸 유닛의 경우 연 소득 $131,950 이하, 모기지 사전 승인, 최소 5%의 보증금이 포함됩니다. 또한, 투기 방지를 위해 심사 절차가 마련되어 있습니다.


이 주택 프로그램의 첫 번째 대상 지역은 밴쿠버 서쪽의 Heather Lands로, 구매를 원하는 지원자들은 내년 봄부터 등록하고 자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자격을 갖춘 구매자는 무작위로 선정되며, 특히 첫 주택 구매자에게 우선권이 부여됩니다.


데이비드 이비 주 총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밴쿠버에서 주택 소유의 꿈이 너무 오랫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닿기 어려웠던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그는 이번 계획이 수천 명의 중산층 가정이 주택을 소유할 기회를 제공하고, 동시에 정부가 투자한 재정을 회수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이 계획은 더 많은 가족이 밴쿠버에서 정착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하며, 노동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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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비 주총리는 이 모델을 브리티시컬럼비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며, 다가오는 선거에서 NDP의 주택 정책에서 이와 같은 혁신적인 방안이 강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

주정부의 기여는 약 6억 7천만 달러의 대출로 추정되며,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주택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.


이번 협약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와 퍼스트 네이션 간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여, 밴쿠버의 치솟는 부동산 시장 속에서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

News from: https://bc.ctvnews.ca/b-c-and-first-nations-reach-deal-to-sell-2-600-condos-at-60-of-market-value-1.704455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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